한국인 3명 중 1명이 보유한 무시무시한 병, 결핵의 실체는? 결핵은 감염성이 강하지만, 보통 이미 결핵이 유행하는 취약 국가에서만 유행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경제 및 의료 수준에 비해 결핵 유병률이 높습니다. 특히 2017년 기준으로 OECD 가입국 중 결핵 유병률이 가장 높았으며, 이는 미국의 간호사 자격시험에서 결핵 고위험 집단으로 한국인을 언급할 정도입니다.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결핵 신규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97명, 유병률은 143명, 사망률은 5.2명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실제 유병률은 이보다 낮았고,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신규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35.7명, 유병률은 44.6명이었습니다. WHO의 ..